미술치료의 개념과 견해

미술치료란 조형활동을 통해서 개인의 갈등을  조정하고 자기표현과 승화과정을 통해 자아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자발적인 조형활동은 개인의 내적세계와 외적세계간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도우며,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기법으로서 미술치료는 언어성 이미지와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지금까지의 자기 상실, 왜곡, 방어, 억제 등의 상황에서 보다 명확한 자기 발견과 자기 실현을 꾀하게 한다(김동연, 1999).

 

 

  Naumburg의 견해(Art in Therapy : 치료에서의 미술)


심리치료 과정에서 그림을 매체로서 이용하는 방법(Art in Therapy)으로 말보다는 그림으로써 자신에게 일어나는 내적 욕망이나 꿈, 환상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도록 하며, 언어적 표현보다는 검열기능이 약한 그림으로 무의식을 투사하게 하여 치료과정을 촉진시킨다.
그림으로 나타난 것은 영속성이 있어 내용자체가 망각에 의해 지워지지 않으며 그 내용을 부정하기 힘들며, 환자의 자율성은 자신의 그림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에 의해 고무되므로 전이 문제가 더 쉽게 해결된다.

 

 

  Kramer의 견해(Art as Therapy : 치료로서의 미술)

그림의 치료적 속성은 그림에 대한 환자의 연상을 통하여 자기표현과 승화작용을 함으로써 자아가 성숙하는데 있다고 본다.
미술작업을 통하여 환자 자신의 파괴적, 반사회적 에너지를 분출함으로써 그것을 감소시키거나 전환시킨다고 주장하며, 환자는 미술작업과정에서 자신의 원시적 충동이나 환상에 접근하면서 갈등을 재경험하고 자기훈련과 인내를 배우는 과정 속에서 그 갈등을 해결하고 통합한다는 것이다.

치료자의 역할은 환자가 만든 작품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승화와 통합과정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하였으며, 작품을 만드는 과정 자체를 치료라고 보고 있다.

 

 

  Ulman(통합적인 입장)  

미술과정은 가장 광범위한 인간능력의 범위를 필요로 하며 일반적인 성숙 과정에서처럼 그것은 충동과 통제, 공격과 사랑, 환상과 실제, 무의식과 의식 사이에서 필연적으로 갈등하는 요소들의 통합을 요구한다. 또한 그녀는 미술심리치료와 치료로서의 미술은 같은 시점에 같은 방에 있는 두 측면이거나 다른 시기에 같은 치료자가 일을 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